장세주, 30만株 가족에 증여(상보)
아들 승익씨 주요 주주로···절세효과·시세차익 기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장세주 동국홀딩스 동국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230 KOSPI 현재가 11,4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1,400 2026.04.24 11:04 기준 관련기사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재선임…"4차 중기경영계획 수립 중" 인터지스, 중부권 컨테이너 거점 개발에 301억원 신규시설투자 "10년 만에 되찾은 사옥"…동국제강, 페럼타워 6451억원에 재매입 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 30만주를 부인과 자녀 등 가족들에게 증여했다.
동국제강은 장 회장이 부인 남희정씨와 아들 선익, 승익씨에게 각각 회사주식 보통주 10만주를 증여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처분 및 취득액은 주당 1만5950원으로, 이날 종가 1만5750원 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장 회장의 보유주식수는 923만2765주로 줄어 지분율도 15.42%에서 14.93%로 소폭 감소했다. 남희정씨의 주식수는 2400주에서 10만2400주로 늘어 0.17%의 지분율을 갖게됐다. 선익씨는 17만주에서 27만주로 0.27%에서 0.44%로 지분율이 상승했으며, 승익씨는 처음으로 주식을 보유하며 0.16%의 지분율로 주요 주주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 회장의 이번 주식증여는 최근 주가가 1년 전의 30%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절세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제강 주식은 지난해 7월11일 4만1950원에서 1년 만에 1만5750원으로 떨어졌다.
증여 단가는 1만5950원으로 이날 종가보다 다소 높게 매겨졌지만, 절세 효과와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만약 1년전 10만주를 증여했다면 각각 19억원씩 총 57억원의 증여세를 냈겠지만, 주가가 떨어진 10일 기준 증여로 낼 가족들이 낼 세금은 약 17억원(1인당 5억7000만원)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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