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환기업과 삼환까뮤는 올해 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 C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공시했다. C등급은 부실징후 기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채권 은행들과의 협의를 거쳐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돌입한다.
하지만 최근 주력 사업인 공공 토목사업의 발주가 줄고 국외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도 부진하면서 지난해 739억원 적자 전환에 이어 1분기도 270억원 적자를 냈다. 회사측은 이에 이달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사업부지 1만 2423㎡와 소공동 토지 6000㎡를 매각키로 하는 등 총액 2700억원의 유동성 확보 계획을 낸 바 있다.
한편 업계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는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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