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 하락한 2170.81로 9일 거래를 마쳤다. CSI 300지수는 전일대비 2.29% 하락한 2416.04로 마감했다.
중국 최대 에너지 회사인 페트로차이나는 2분기 경제 성장률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2.7% 하락했다. 이 외에도 철강회사들 역시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화시증권의 차오 슈에펑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낮아졌다는 것은 중국의 경제 둔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투자자들은 이달 나온 그 어떤 자료보다도 소비자물가(CPI) 둔화 자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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