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는 에너지 사용자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기존 시설을 교체 ·보완하고자할 때 관련 시설에 선투자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두고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날 루지아 중·유럽연합(EU) 환경보호협회 이사는 "중국은 산업구조 고도화와 12·5 규획 등으로 에너지 절감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기업과 기술력을 차별화하는 한편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연사로 나선 변웅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중국 투자·진출에는 신중해야 하며 중국 ESCO 산업의 구조조정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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