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 108국방부중앙병원 공사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베트남 국방부 레 후이 득(Le Huu Duc) 차관, 풍 꽝 타잉(Phung Quang Thanh) 장관, 108병원 쩐 쥐 아잉(Tran Duy Anh) 병원장, 희림 설계부문 대표 이목운 사장.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희림 이 디자인한 베트남 최대 규모 병원 ‘108국방부중앙병원’ 공사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첫 삽을 떴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7일 ‘108 국방부중앙병원(108 Military Central Hospital)’ 착공식이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희림 설계부문 대표 이목운 사장을 비롯해 베트남 국방부 풍 꽝 타잉 장관, 레 후이 득 차관, 108병원 쩐 쥐 아잉 병원장, 108 병원 응웬 비엣 띠엔 당비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희림 관계자는 "현지 문화와 기후를 고려한 독특한 디자인과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선보여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완공 시 또 하나의 랜드마크 건립 실적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희림은 얼마 전 문을 연 베트남 최고층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를 비롯, EVN(전력청) 청사, 외교부청사 등 주요 랜드마크 건립에 참여해 오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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