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센터발전추진단과 18억5328만원(세금 포함) 규모의 ‘코엑스 리모델링 사업 건설사업관리(이하 CM)’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CM용역비는 35억6400만원이다.
희림은 초기 코엑스 설계에 참여해 프로젝트 이해도가 높은 점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아제르바이잔 SOCAR사옥 등 국내외 주요 CM프로젝트 실적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입맛에 맞는 방안을 제안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희림은 올 상반기 건축공사 최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NH통합IT센터 설계용역’도 맡는다고 밝혔다. NH가 최근 실시한 턴키 적격 심사에서 GS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NH통합IT센터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2번지에 위치한 농협 양곡유통센터를 철거하고 이곳에 연면적 9만1570㎡, 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는 전산센터 및 전산관련 업무시설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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