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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영화배우 어네스트 보그나인, 95세 일기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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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영화 '마티', '지상에서 영원으로', '자니 기타', TV시리즈 '에어울프'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어네스트 보그나인이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9일 CNN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그나인은 1917년 1월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해군으로 참전했다. 1951년부터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영화와 TV시리즈 등에서 악역 등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955년 TV시리즈를 영화화한 '마티'의 주연을 맡아 스펜서 트레이시, 제임스 딘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제28회 미국 아카데미 상 남우주연상, 제21회 뉴욕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1980년대에는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어울프' 시리즈에서 '도미닉' 역을 맡아 잘 알려져 있다. 2009년에는 의학드라마 'ER'시리즈에 게스트 출연하기도 했고, 2010년 미국 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2012년 주연을 맡은 영화 '빈센테 페르난데즈의 악수한 남자(The Man Who Shook the Hand of Vicente Fernandez)'는 그의 유작이 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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