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 대학(원)생은 ‘혁신상품 및 신사업 제안’을, 글로벌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입 및 활성화 전략’을 세워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상자들의 입사 특혜를 강화한 덕분에 총 1489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 지난해 대비 36% 증가했다.
대학(원)생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팀(1팀)에는 1000만원, 우수상(2팀)에는 500만원, 장려상(3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글로벌 부문에는 우수상 300만원(2팀), 장려상 200만원(2팀)이 전달됐다. 그 외 입선(50팀)에는 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증정됐다.
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부문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팀 중 졸업예정자가 있는 경우, 인턴십과 더불어 입사지원 시 최종면접만 보게 되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각 부문에서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입사지원시 공채 직무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권영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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