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애널리스트는 "애초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50억원, 영업적자 50억원을 예상했으나, 실제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1408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의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한미약품 계열사인 북경한미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2011년부터 주력제품 ‘마미아이’가 대중광고를 시작하면서 기존 10%대 성장에서 20%대 성장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신제품 출시가 지속되면서 2분기에도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복합고혈압제제 아모잘탄의 아시아, 남미지역 수출이 개시되면서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제약업종 실적회복의 대표종목으로 최근 주가반영이 가장 높았으나 실적회복세가 2013년까지 이어짐을 감안시 주가상승 여력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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