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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6.3% "하반기 유럽수출 감소"

최종수정 2012.07.02 12:00 기사입력 2012.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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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가 하반기 수출에 미칠 영향> (단위: %)

<유럽 재정위기가 하반기 수출에 미칠 영향> (단위: %)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유럽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 10개 중 6개 업체는 올해 하반기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우리 경제에 장기적인 불경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유럽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6.3%가 '올 하반기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답은 2.7%에 불과했으며 41.0%는 '영향없음'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응답업체의 72.2%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꼽았다. 다음으로 '긴축경영'(40.2%), '사업축소 전환 또는 다각화'(28.4%) 순이었다. 유럽을 대신해 신규 또는 진출을 확대하려는 수출시장으로는 미국(22.3%), 중국(19.0%), 동남아시아(13.0%), 브라질(11.0%) 등으로 답했다.

한-EU FTA 발효 1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35.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4.7%에 그쳤다. 응답자의 30.7%는 한-EU FTA가 향후 유럽 재정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유럽 수출 중소기업들은 이번 재정위기의 파장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확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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