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갈등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자치단체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충실 동작구청장(사진)이 지역 주민간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기 갈등조정위원회를 만들어 좋은 결과를 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간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갈등분쟁조정위원회를 만들어 '갈등없는 동작구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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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작구 갈등분쟁조정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불거지고 있는 모든 갈등을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취지로 전국 최초로 도입· 운영하면서 자치단체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달 22일 오후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힘찬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사당동 일부구간 도로개설공사 철거과정에서 불거진 피해보상 요구 민원과 관련 개최한 회의는 시작전부터 민원인과 시공사간 갈등 골이 깊어 회의를 진행하기도 힘들었다.


이 건은 시공업체가 도로 개설공사 과정에서 민원인 건물에 일부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갈등이 이어져 온 사례다.

회의시작전부터 당사간 냉랭한 분위기에 한 때 회의가 결렬될 위기도 맞았다.


그러나 조정위원으로 참석한 이경순 갈등전문가와 김민성 변호사, 박래영 건축가, 이흥섭 조정위원의 지속적인 설득과 전문가적 견해를 통해 당사자간 입장차를 좁히고 합동면담과 개별면담을 반복했다.


조정위원의 권고안에 대한 이해 당사자의 이의없는 수용으로 구청, 민원인, 시공사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됐다.


갈등해결센터 전문조정가로서 이번 17회 갈등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이경순 위원장은 첫만남에 갈등해결 이라는 보석 같은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갈등이라는 문제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지난해 9월 갈등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헀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5건의 안건으로 17차례 중재를 진행했다.


변호사와 건축사, 세무사, 종교인 등 각계 외부전문가 64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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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시작전부터 권고안이 도출되기까지 조정위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행정 중심의 일방적 처분이 아닌 지역주민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데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갈등해결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마음을 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갈등분쟁조정협의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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