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유럽의 재정위기 등 달라진 경제여건을 반영해 올해 경제 전망을 현실화했다"면서 "성장률을 당초 3.7%에서 3.3%로, 물가는 당초 3.2%에서 2.8%로 낮추고, 일자리는 당초보다 12만개 더 많은 40만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설비투자펀드로 중소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건설산업의 체질을 강화해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일자리를 연간 40만개 늘리고 고용유인형 세제를 확충하는 한편 서민들이 좀 더 낮은 금리로 생활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한국은행과 일반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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