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어르신 휴대폰 활용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20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한다. 더불어 노인들에게 휴대폰 활용법을 가르쳐준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도 함께 한다.
퀴즈게임과 사진촬영 및 전송 게임, 스피드 문자 보내기 등의 다양한 경기를 펼친다.
한편 SK텔레콤은 어르신 휴대폰 활용 교육생을 대상으로 60~70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25명 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52%(72명)로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르신들이 통화외에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애플리케이션 58%(42명) ▲무선 인터넷 39%(28명) ▲사진촬영 21%(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묻는 항목에서도 49%(35명)로 1위를 차지했다.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 길 찾기·대중교통 정보 검색 55%(23명) ▲ 모바일 메신저 45%(19명) ▲ 날씨24%(10명) 등 생활 정보 검색 용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어르신들은 '휴대폰 활용 교육이 실제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95%, 119명), 그 이유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문자나 전화 외에 사진이나 동영상 전송 및 영상 통화로 가족 및 친구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어 좋다'고 응답했다.
어르신 휴대폰 활용 교육 활동에 참여한 임선영씨(22세)는 "어르신들이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게 될 경우 어학 사전이나 맛집, 카메라 앱 등 여행지에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먼저 챙길 정도로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어르신 휴대폰 활용 교육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ICT 기술로 세대가 하나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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