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 7월 동시분양을 앞두고 지자체와 공기업, 건설사들이 홍보 협력전을 펼쳐 주목된다. 동탄신도시의 전반적인 계획안을 구성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물론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와 화성시까지 지원사격에 나섰다.


5500여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내놓은 각 건설사들은 우선 홍보에 손발을 맞추고 있다. 각개전투로 나설 경우 서로간 경쟁이 격화돼 되레 수요자들의 관심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사업승인을 가장 먼저 받은 롯데건설이 나머지 건설사들의 일정에 맞춰 한 템포 기다리고 있는 것도 같은 배경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건설사 및 광고·홍보사들은 일찍부터 광고시안부터 홍보문구 등을 논의 중이다. 얼마전 내부 품평회를 가진 후 결과물을 공유해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LH도 참여했다. 화성시에 자리잡고 있는 사업장에 회의 장소를 마련해주는가 하면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각사 견본주택 일대의 주변정리 작업에도 나섰다. LH가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장기적인 전략에서다. 동탄 1~2신도시의 책임 설계자라는 위치에 있는 데다 이번 동시분양 열기가 80여개 필지를 분양하는 데 ‘흥행카드’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지난 21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동탄2신도시 청약전략 설명회’를 직접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필지분양에 대한 설명을 함께 진행한 것도 이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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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화성시도 마찬가지다. 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가 불꺼진 아파트로 남게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분양가에 대해서는 동시분양을 며칠 앞둔 지금까지도 확정하지 못한 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5개사의 경우 사업승인조차 나지 않은데다 관할 지자체인 화성시의 판단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참여업체 관계자는 “3.3㎡당 분양가는 1050만~1200만원대로 동탄1신도시의 시세보다 100만~200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은 GS건설을 비롯해 롯데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총 5519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분양은 7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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