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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빅마켓' 오픈..코스트코·트레이더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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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매장 '빅마켓' 오픈..코스트코·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유사한 사업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창고형할인점 진출을 통해 코스트코홀세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맞붙는다.
26일 롯데마트는 서울 독산동에 '빅마켓' 1호점을 오는 2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빅마켓(VIC Market)'은 밸류 인 커스터머(Value In Customer)의 이니셜을 딴 이름으로,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더 큰 혜택과 즐거움으로 만나는 회원제 할인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8일 오픈하는 빅마켓의 외관.

▲28일 오픈하는 빅마켓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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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빅마트를 3만~3만5000원의 연회비를 받고 운영하는 유료회원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도 일선 대형마트보다 더 낮게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고형 할인점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매장 인테리어를 최소화하고, 팔레트 집기를 이용해 박스단위로 상품을 진열 판매한다. 판매 상품도 상품군내 최고 인기 상품 등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압축해 3000여개만 선보인다. 일반 대형마트에 6만여개 상품이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20분의 1수준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해외 유명 상품도 직수입, 병행수입 등을 통해 총 1000여개 상품을 갖췄다.
빅마켓 내부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점해 있다. 빅마켓 금천점에는 경정비코너, 동물병원, 약국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외에도 3층에 826㎡(약 250평) 규모의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키즈카페’와 ‘스튜디오’, ‘어린이 소극장’도 1982㎡(약 600평) 규모로 선보여 가족 단위 고객의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연회비는 개인 회원이 3만5000원, 비즈니스 회원은 3만원이다.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회원 카드는 본인만 사용 가능하며, 개인 고객의 경우 가족에 한해 1명 한정으로 추가 발급해주고, 비즈니스 회원의 경우는 가족 또는 직원 등에 한해 1명 한정으로 추가 발급이 가능하다.

결제는 롯데카드를 비롯해 현금, 롯데상품권, 롯데멤버스 포인트로 가능하며, 빅마켓 멤버십 포인트는 롯데멤버스와 같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롯데리아 등30개 롯데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 오픈을 통해 기존 대형마트 컨셉트에서는 제공하기 힘들었던 상품과 가격, 타깃고객 등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다양한 해외 소싱 루트를 활용해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상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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