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BC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 제도인 ‘페이퍼리스’ 제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영수증을 선택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영수증을 번거로워하는 고객들은 편리해지고 각 개별 가맹점주는 수입용지인 영수증 구매 부담이 줄어들며 버려지는 영수증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어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다”면서 “고객만족과 가맹점주의 비용 절감, 환경보호라는 삼박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좋은 제도”이라고 말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탐앤탐스 이외에도 향후 편의점, 외식업체, 커피전문점, 공공기관 내 소액결제 업체 등으로 제도가 확산될 예정”이라며 “향후 페이퍼리스 제도 시행을 통해 절감된 금액을 이용하여 환경부와 공동으로 환경기금을 운영하고 더 많은 가맹점들이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보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BC카드 스마트오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영수증 미출력 캠페인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도 높이고 있다.
스마트오더는 탐앤탐스에서 BC카드 사용 시 종이영수증 대신 BC카드 스마트오더 어플 내 모바일 영수증으로 구매 내역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탐앤탐스는 지난 5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또한 7월 31일까지 탐앤탐스 매장에서 BC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어플 내에 모바일스탬프를 적립해주며 5개 적립 시 아이스초코 모바일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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