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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그녀' 얼굴에 유난히 털이 많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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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바로 제모.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늘 노출될 수밖에 없는 얼굴 부위다.

거뭇하게 자라나는 솜털이나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헤어라인 등 얼굴의 작은 부위의 털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채워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더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포항캠퍼스 김지난 원장은 “날이 더워지면서 여성들은 더욱 제모에 신경 쓰고 있지만 자칫 인상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얼굴의 잔털 관리를 간과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특히 솜털이라고 하기에는 거뭇거뭇해 여성미를 떨어뜨리는 인중 주변이나 정리되지 않은 눈썹, 넓고 지저분한 헤어라인 등은 깔끔한 제모와 함께 간단한 메이크업만으로도 훨씬 더 어려보이고 깔끔해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자에게도 수염이 있다?

입 주변, 특히 인중에 난 잔털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인중 부분의 솜털이 거뭇하게 자라나면 남성의 수염처럼 도드라져 보여 여성적인 매력을 떨어뜨리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하지만 인중은 피부가 약한데다가 잘못 제모 했다가는 털이 다시 자랄 때 절단면 때문에 더 굵어 보일 수 있어 인중 주변 정리를 꺼리는 여성들이 많다. 따라서 인중 주변을 정리할 때는 남성들처럼 면도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스트립 프리 왁싱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트립 프리 왁싱은 왁스를 제모 부위에 얇게 바른 뒤 굳으면 떼어내는 것으로, 다른 제모법에 비해 자극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깔끔한 제모는 물론 사용할수록 털이 가늘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인중 부위의 제모 방법으로 적당하다.

왁싱 방법은 왁싱 젤을 털이 나는 방향으로 바른 뒤 15초 후 왁스가 굳으면 바른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떼어낸다. 왁스를 떼어낼 때는 한 번에 빠르게 떼어내야 효과적으로 제모가 가능하며 피부 자극도 줄일 수 있다.

◆잔머리를 채우면 얼굴이 작아진다!

때 이른 무더위에 시원하게 이마를 드러내고 싶지만, 넓은 이마를 가진 사람이나, 이마 쪽 헤어라인이 고르지 못한 사람들은 앞머리를 올리기가 꺼려진다. 그런 사람들은 헤어 라인에 잔머리를 그려 넣어 넓은 이마를 좁아 보이게, 얼굴도 더 작아 보이게 만들 수 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포항캠퍼스 김지난 원장은 “쉐딩 파우더나 쉐딩 팩트를 사용해 머리 안쪽부터 얼굴 쪽으로 그라데이션해주면서 채워나가면 넓은 이마를 보완해주면서 헤어라인을 고르게 정리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만약 헤어 컬러가 너무 밝아 쉐딩 제품을 쓸 수 없다면 아이섀도우를 섞어 최대한 자신의 머리색과 맞춰야 자연스러움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너무 욕심을 부려서 많이 그리려고 하지 말고 헤어 앞쪽 부분의 잔머리만 채운다는 느낌으로 톡톡 두르려 주는 것이 관건이다. 이렇게 헤어라인을 정리하면 깔끔한 인상은 물론 얼굴이 작아 보여 동안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일자눈썹만 잘 그려도 동안 얼굴 될 수 있어

아이메이크업에 공을 들이면서도 얼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눈썹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눈썹 정리 하나만으로도 깔끔한 인상은 물론 동안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일자 눈썹은 동안 열풍과 함께 유행이 되고 있다. 자연스러운 일자 눈썹을 그리기 위해서는 먼저 얼굴 전용 왁스를 사용해 눈썹과 눈썹 사이 털을 말끔하게 제거해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다음 눈썹 빗으로 눈썹을 빗어 자신의 눈썹 모양을 체크한 후 아이브로우를 이용해 눈 앞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자연스럽게 일자로 선을 그으며 눈썹 모양을 잡아준다. 그리고 선 밖으로 눈썹들을 눈썹 가위로 다듬은 후 아이브로우로 눈썹 사이사이 빈 곳을 메우듯 그려준다.

이 때 눈썹이 너무 진해 튀어 보이지 않도록 아이브로우의 농도를 잘 조절해야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아이브로우의 색상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면 아이섀도우를 사용해 눈썹 사이를 메워도 좋다. 눈썹만 뜨지 않도록 머리색과 비슷한 색의 아이섀도우를 선택하는 것을 잊지 말자.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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