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게임]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2, 영화를 보는 듯 현실감 넘치는 첨단 그래픽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올해 상반기에 대표 타이틀인 1인칭 슈팅(FPS) 게임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로 기반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후속작 '스페셜포스2'를 중국, 일본에 안정적으로 출시해 해외시장 저변을 확대했다.

또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반 온라인'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바탕으로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신작 출시와 공격적인 업데이트 등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작 스페셜포스2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 4월 중국 서비스에 이어 6월 일본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핵심시장 3곳에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업체인 세기천성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이 게임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으며 다운로드 순위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도 비공개시범서비스(CBT)부터 모집인원의 2배 이상의 사용자가 몰리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여름 한·중·일 3개국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하고 대형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신작 게임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엑스박스용 게임 '킹덤언더파이어'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것으로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게임은 하반기 중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도 4분기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기대작이다. MMORPG 장르의 '사무라이쇼다운'도 4분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마트폰 게임 분야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선두에 서는 게임은 '스페셜포스2'를 모바일로 옮긴 '스페셜포스2 모바일'. 이 게임은 스마트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그래픽을 추구하고 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가 저변을 확대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라며 "탁월한 개발력과 우수한 해외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