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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퍼플, '에그' 만든 인포마크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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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네오퍼플 이 초소형 초경량 콤팩트 에그(Compact egg)를 개발해 생산 공급중인 ㈜인포마크와 합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오퍼플은 회계법인에 인포마크의 주식가치 평가를 의뢰했다. 그 결과가 나오는대로 합병공고와 함께 합병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네오퍼플은 이미 인포마크 전환사채 20억을 보유하고 있다.
인포마크는 2011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베스트 오브 4G 어워즈'(Best of 4G Awards)' 시상식에서 '최고 모바일 기기'(Best New Mobile Device) 부문 모바일 기술상 수상한 회사다.

인포마크에서 개발한 콤팩트 에그는 무게 59g의 초경량 제품으로, 여성 화장품의 파우더 콤팩트를 연상케 하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 디자인으로 KT를 통해 지난해 국내 출시됐다. 출시 이후 6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로 '에그계의 애플'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호준 네오퍼플 대표는 “ 회사의 발전을 위해 동업계 세계 1위 기업이라 평가 받는 인포마크와 합병을 추진 중이며, 이는 네오퍼플의 기업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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