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 시를 횡단하는 보스포러스 해협 지하에 해저터널을 뚫어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연결하는 터키 최대 규모의 민자 인프라사업이다. SK건설과 한신공영은 터키 현지기업과 합작, 프로젝트 발굴에서 건설·운영까지 전담한다.
또 앙카라 현지에서 터키 정부와 협상, 터널 완공 후 일정량 이상의 교통량을 보장해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과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된 채무를 터키 정부가 인수한다는 확약을 받아냈다.
수은 관계자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역사적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3년간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수은은 우리 기업의 투자개발형 고부가가치 사업을 초기 단계부터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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