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 빗물펌프장의 수문 관리용 CCTV 활용, 올림픽대로 저지대 구간(여의도 샛강 문화다리 인근) 실시간 감시
구가 새롭게 감시하게 된 올림픽대로 구간은 지난 해 7월 집중 호우 시 도로가 침수 돼 수백여대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된 저지대 구간(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여의도 구간)이다.
특히 차량 통제 권한을 가진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가 보유하고 있는 CCTV 영상을 영등포 경찰서로 실시간으로 송출, 집중 호우 발생 시 조기에 차량 진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CCTV 신설 시 드는 비용 10분의 1도 안되는 260여만원 예산으로 영상 송출시스템까지 구축, 예산 절감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송만규 치수방재과장은“ 올림픽대로는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주요 도심 도로로, 저지대 구간 일부라도 침수되면 시민들의 피해가 크다”며 “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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