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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횟감 '우럭'에 무슨일이?..우럭값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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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2년전 치어 크게 늘리면서 출하물량 2배 급증
롯데마트, 우럭 매운탕용·횟감용 각 30% 할인 판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대표적인 '횟감'인 우럭가격이 최근 폭락하고 있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우럭 산지 출하가격은 1kg당 502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75원에 비해 39%까지 떨어졌다. 최근 4년간 가격과 비교해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럭은 일반적으로 치어에서 성어가 돼 출하되기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지난 2009년 치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최근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2년전 치어수를 늘린 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나면서 출하해야 할 물량(400g 이상)이 2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 기획을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전점에서 우럭 소비 진작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 기획을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전점에서 우럭 소비 진작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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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 기획을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전점에서 우럭 소비 진작 행사를 진행한다.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 매운탕 거리로 즐기기 좋은 우럭(400g내외)은 시세보다 30% 저렴한 마리당 3300원에 준비했다. 또 우럭회(300g·1팩)는 1만7900원에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은 총 25t으로 이 가운데 횟감이 20t이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담당 상품기획자(MD)는 "우럭은 가장 대중적인 횟감 생선인데 우럭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소비진작을 위해 우럭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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