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증거 부족으로 기각된 상급 법원의 판결이 검찰의 항소로 번복되면서 2심을 받게 된 것이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재정 위기를 부추기는 세금 탈루를 막겠다며 탈세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2007년 밀라노 검찰이 D&G의 탈루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 수사결과 두 디자이너는 이탈리아의 높은 세금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04년 룩셈부르크에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D&G 브랜드들을 이 회사에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