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앱 지원센터는 지난해 65개 앱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총 1300만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 78만 달러(약 9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국내 앱 개발 평균비용은 1500만원 정도가 드는 반면 개발된 앱의 60% 이상이 100만원 이하의 수익에 그치고 있다"며 "앱 개발이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 앱 지원사업은 국내 우수 앱이 해외 유망 앱 마켓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시작됐다. 올해에는 '국가 맞춤형 해외 마케팅', '앱 글로벌화 전환 멘토링', '킬러 앱 성장 가속화' 등 3가지 사업으로 각 국가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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