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넘는 공정률 보이며 막바지공사…인지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892㎡ 규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종합농업타운’의 막바지공사가 한창이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농업, 농촌, 농민이 살맛나는 ‘3농(農)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인지면 산동리와 모월리 일대 11만5000㎡에 짓고 있는 서산시종합농업타운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종합농업타운 조성사업의 핵심인 농업기술센터 이전은 2010년 3월 착공 뒤 현재 청사 신축공사를 끝내고 막바지공사 중이다.
14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892㎡규모로 지어지는 새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시설과 농업인교육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복합공간이 자리 잡는다.
과학영농시설로 병해충 종합진단실, 친환경 농업관리실, 조직배양실, 미생물배양실, 꽃가루은행, 농산물 가공·조리실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영농상담실, 종합상황실, 경영상담실, 역사자료관 등의 부속시설을 만들어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영농지도를 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집중육성을 위해 ‘연구-생산-가공-유통’ 기능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지역농특산물 명품화전략도 운영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 시의 농업인구가 4만1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해 서산종합농업타운이 완공되면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오는 7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활성화해 ‘서산농업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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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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