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전경련의 공식입장인지 한경연의 입장인지 모르겠지만 심히 유감"이라면서 "한국경제의 발전과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한국경제연구원이 대기업을 대변하는 편향된 시각에서 한국 경제를 보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헌법 119조2항의 삭제 주장은 시장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경제를 부정하는 편협한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을 계기로 전경련을 중심으로 '재벌의 경제력집중 문제', '공정경쟁질서 확립 문제', '재벌로부터 중소서민상권 보호 방안' 등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불공정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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