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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근 추락 아시아나항공 '블랙박스'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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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28일 추락한 아시아나항공기 조종석이 인양되고 있다.

지난해 7월 28일 추락한 아시아나항공기 조종석이 인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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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난해 7월 제주 서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블랙박스 일부가 최근 인양됐다.

5일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5월부터 수색을 재개한 사고조사위가 최근 사고 지역인 제주 서쪽 130km 해역을 조사해 블랙박스 파편을 건져올리고 ‘비행자료 기록장치(FDR)’ 내 디지털 변환기를 발견했다.
디지털 변환기는 FDR 내 메모리칩과 연결돼 비행기의 각종 기계 상태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메모리칩에 저장한다. FDR에는 고도·속도·기수방향 등 300개 이상의 정보가 담긴다. 사고조사위가 블랙박스를 찾으려 한 이유다.

그러나 일각에서 블랙박스 일부 장치가 깨진 채 발견된 만큼 기록장치 등도 온전치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블랙박스가 수중에서 발사하는 음파도 사고 이후 수신되지 않아 초기부터 블랙박스 고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사고조사위는 지난 3월 발견된 잔해를 인천공항 인근 보관소로 운반한 후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보잉사 등 외국 사고조사관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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