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리먼 사태 직후 대부분 회사는 가동률이 하락했지만 넥센타이어의 경우 중국 공장 신규가동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동률 타격이 거의 없었다"며 "소규모 회사인만큼 아직 매크로보다는 내부 성장동력에 의해 성장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장기 성장성에 신뢰가 간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넥센타이어가 가격대비 품질이라는 분명한 브랜드 정체성을 통해 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설비 확충 과정에서 고객베이스 다변화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 기준으로는 넥센타이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지만 외형성장 및 마진 정상화를 이룰 내년 전망에 비해서는 현재 비싸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