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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너, 4오버파 "3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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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프라자 최종일 난조, 존슨에게 우승컵 상납

 제이슨 더프너(왼쪽)와 잭 존슨. 사진=PGA투어닷컴.

제이슨 더프너(왼쪽)와 잭 존슨. 사진=PGA투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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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가 부족했다.

제이슨 더프너(사진)의 '3승 사냥'과 잭 존슨(이상 미국)의 막판 추격전으로 요약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프라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다. 1타 차 선두에서 출발한 더프너가 공황 상태에 빠지며 4오버파의 난조를 보여 존슨은 2오버파를 치면서도 1타 차 우승(12언더파 268타)을 차지했다. 201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이 115만2000달러다.
더프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끝난 마지막날 경기에서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21%에 불과할 정도로 티 샷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 우승경쟁이 한창이던 15번홀(파4)에서는 트리플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맞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의 워터해저드로 직행하면서 3타를 까먹었다.

존슨의 우승 진군도 만만치는 않았다. 16번홀(파3)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지만 더프너의 자멸로 아직은 3타 차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다. 존슨은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 그린에서 마킹한 곳에 공을 정확하게 놓지 않는 어이없는 실수로 2벌타를 받아 파가 순식간에 더블보기가 됐다. 존슨으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이었다.

한국(계)은 재미교포 존 허(22)(22ㆍ한국명 허찬수)가 공동 5위(5언더파 275타)로 선전했고, 케빈 나(29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 역시 4언더파의 뒷심을 앞세워 공동 13위(2언더파 278타)로 수직상승했다. 양용은(40ㆍKB금융그룹)과 노승열(22ㆍ타이틀리스트)은 공동 31위(1오버파 281타), 강성훈(25) 공동 37위(2오버파 282타), 위창수(40) 공동 41위(3오버파 283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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