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소니는 샤프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LCD 패널 전문업체의 지분을 환수하기로 했다. 소니는 지난 2009년 대형 LCD 패널을 확보하기 위해 샤프디스플레이프로덕트(SDP)에 100억엔을 출자했다.
소니측은 TV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샤프와 합작 관계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소니는 SDP에 추가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업계에서는 소니가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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