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롬푀이 상임의장은 23일(현지시간) 긴급 EU정상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정상들이 유로존에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벌였다"면서 "유로존의 재정 안전성과 통합을 지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오는 6월 '유로존 경제 통합 촉진 보고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롬푀이 의장은 "EU 집행위원회, 유로그룹, 유럽중앙은행(ECB)의 지도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오는 6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과 관련해 보고서를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로본드, 금융감시 통합체제, 공동예금보험제도 등 이슈들에 대해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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