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리면 고통스러운 곤충 Top10. 총알개미(Bullet Ant), 타란툴라 호크(Tarantula Hawk), 종이 말벌(Paper Wasp), 붉은 일개미(Red Harvester Ant), 꿀벌(Honeybee), 옐로우재킷 말벌(Yellowjacket), 북아메리카 말벌(Bald-faced hornet), 불혼 아카시아 개미(Bullhorn Acacia Ant), 애집 개미(Fire Ant), 꼬마 꽃벌(Sweet Bee) (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실험을 위해 일부러 자기 몸에 곤충의 침을 찌른다면?
150여종의 곤충 침을 자신의 몸에 직접 찔러 고통의 순위를 매긴 미국 곤충학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미트는 10년간 수많은 곤충서식지를 다니며 타란툴라, 말벌, 불개미 등 곤충 150여종의 침과 송곳니를 자신의 몸에 찌르는 실험을 했다.
그는 경험을 토대로 1984년 곤충 침 고통지수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고통에 대한 재밌는 묘사를 덧붙였다. 예를 들어 6위를 차지한 말벌의 침은 '코미디언 W.C.필즈가 당신의 혀에 담뱃불을 지진다고 생각될 만큼 뜨겁다'고 묘사돼있다. 이같은 묘사는 슈미트가 고통지수는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에 기초한다고 믿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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