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디도스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이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23일 소환조사했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이날 조 전 청장을 상대로 경찰이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23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조 전 청장은 "경찰은 최선을 다해 수사했기 때문에 나름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청장이 정무수석과 업무과정에서 전화를 한 것이 기밀을 누설한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의혹에 대해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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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 전 청장은 "만약 수사를 축소·은폐하고 수사기밀을 누출시켰다면 특검이 명명백백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디도스 사건에 대해 최구식 의원의 비서 공모씨 등이 주도한 범행으로 판단하고 정부 고위관계자 등 '윗선'의 개입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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