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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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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조현오 "차명계좌 발언 후회한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7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 전 청장은 검찰에 출석하며 "부적절한 발언으로 유족들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차명계좌에 대한 근거와 증거자료에 대해서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2년 전 발언에 대해 후회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당연히 후회한다"고 답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는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조 전 청장을 상대로 차명계좌 발언의 경위와 이를 입증할 근거가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만약 그의 발언이 허위로 밝혀질 경우에는 형사처벌과 민사 손해배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고영욱, 피해자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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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36)이 피해자 A양(18)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A양에게 "우리가 무슨 사이일까", "서로 호감이 있으니 좋은 관계로 지내자"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고씨와 2차례 성관계를 맺은 후 "오빠 나하고 어떤 사이야", "우리가 연인인지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경찰 조사에서 고영욱은 A양과 두 차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은 인정했으나 "합의 하에 가진 관계이며 미성년자인지는 몰랐다. A양이 왜 자신을 고소했는지 궁금하다"고 진술했다. 한편 검찰은 성폭행 혐의에 대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하고 경찰에 보강수사를 지시했다.

◆ 강남3구 투기지역 9년만에 해제…반응은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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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9년 만에 투기지역에서 풀린다. 10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의 핵심내용이다. 이에 따라 강남3구에 위치한 집을 살 때도 연간 총소득의 40% 이하로 묶여 있는 DTI 대출한도가 10%p 상향된다. 연소득 3000만원인 사람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12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늘어난다는 의미다. 또 투기지역 해제로 3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가산세율(10%p)이 적용되지 않으며 생애최초 구입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네티즌은 "경기부양이 아니라 결국 가계대출만 증가시킬 것"(@kim_h**), "세금 줄여 줄테니 빚내서 강남에 집사라는 뜻이다"(@kyungh**) 등 시큰둥한 반응이다.

◆ 대학 캠퍼스에서 셔틀버스 폭발해
(출처 : 트위터)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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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셔틀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오전 11시경 트위터에 사고소식과 현장사진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펑 소리와 함께 폭발하듯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 앞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기름통이 발견됐다", "학교와의 트러블로 기사아저씨가 분신자살했다" 등의 소식을 잇달아 올렸다. 사고 차량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조치원역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알려졌다. 홍대 학내 방송국인 세종방송은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전소되고 운전기사 정모씨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운전사 정 씨가 분신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세계적 헤어디자이너 비달 사순 사망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 비달사순이 9일(현지시간) 미국 LA 소재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84세. 비달 사순은 '곱슬머리'나 '올린머리'가 전부이던 1950~1960년대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 인물로 꼽힌다. 1960년대 들어선 손질이 간편한 '짧은 커트'를 처음 선보였다. 그는 마치 옷감을 재단하듯 자유자재로 머리를 커트하며 '사순커트'로 대표되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창조했다. 그로 인해 천편일률적인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난 여성들은 자신의 얼굴 윤곽과 개성에 맞게 변신을 시도할 수 있었다. 비달 사순은 언론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본격적으로 직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거울 앞에만 앉아 드라이에 공들일 시간이 없게 됐다", "헤어스타일은 여성 자신의 개성에 따라야 한다"라고 말하는 등 평생을 여성의 멋과 자유를 지키는데 헌신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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