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시아나항공, 본격 성수기 돌입 확인..매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1일 아시아나항공 에 대해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9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인천공항 통계자료 상으로 확인된 4월 국제여객 부문의 호조와 더불어 본격적인 성수기 돌입했고,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화물부문의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PBR 1.0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고, 2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불리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시아나항공(IFRS 별도기준)은 1분기 매출액 1조3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7% 감소한 355억원에 그쳤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국제유가 급등, 부진한 국제화물부문 등의 불리한 영업환경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수준"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인 360억원에도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고유가 및 급유량 증가로 유류비가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했지만 국제여객 단거리노선 호조, 장거리노선 위주의 화물사업 선방, 여객 판매수수료 감소로 영업이익 흑자를 거둘 수 있었다는 평가다.

2분기는 단거리노선 호황과 장거리노선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국제여객 단거리노선 매출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은 연휴를 이용한 단거리노선 입국자 및 출국자 증가로 인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고, 부진했던 미주노선 여객 회복, FTA 체결로 인한 미주/구주노선 항공화물 증가, 국제유가 안정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둔화로 2분기에는 94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전필수 기자 philsu@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