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회장은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삼성증권 글로벌 인베스터즈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은 LCD(액정표시장치)가 대세지만 앞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통해 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쯤이면 대량 양산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OLED는 매우 얇고 가볍기 때문에 2015년이면 OLED가 디스플레이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삼성은 OLED에 집중해 이 분야에서도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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