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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5년만에 첫 '흑자 전망'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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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소니가 올해 구조조정을 통해 5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전자제품 제조업체 소니는 내년 3월 마감하는 2012년 회계연도에 300억엔(3억7700만달러)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발표했다.
전망대로라면 소니는 5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해지지만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614억엔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소니를 이끌고 있는 히라이 가즈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만명의 감원 등 조직 개편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소니가 발표한 감원 규모는 전체 인력의 6% 정도다.

삼성과 애플에 밀려 고전중인 소니는 모바일을 비롯, 게임과 카메라 부문에 역량을 최대 집중해 부활의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소니는 삼성·애플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시가총액이 지난 2000년 이래로 90% 까지 떨어졌다.
도이체증권의 야수오 나케인은 "소니가 TV부문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TV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순익은 예상보다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니는 올해 TV부문에서 175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지난해 달성한 1960만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컴팩트 카메라 판매량은 2100만대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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