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과 이순우 우리은행장(오른쪽).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10일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건설사가 해외공사를 수주하면 건설공제조합과 우리은행이 일정비율을 분담해 보증,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국내건설사 입장에서는 보다 원활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건설공제조합은 1963년 설립돼 건설관련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의 금융서비스와 건설관련 임대, 투자사업 등을 수행하는 공적 성격의 조합으로 약 1만2000여개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중근 우리은행 기관고객본부장은 "이번 해외지급보증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간에 파트너십을 갖고, 새로운 성장기반 개척과 수익모델 창출에 우리은행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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