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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32인치 저가TV 1만대 상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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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저가형 TV인 '쇼킹TV 32인치(HD LED TV)' 상시 판매에 나선다.

9일 11번가는 32인치 쇼킹TV 1만대 물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TV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32인치, 37인치 등 저가형 TV를 500~2000대 물량으로 세차례 판매했지만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 상시적으로 판매하겠다는 것.
▲11번가의 쇼킹TV

▲11번가의 쇼킹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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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10일부터 '쇼킹TV 32인치' 5000대를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32인치 HD LED TV를 20만원 대에 판매하는 사례는 업계에서 처음이다. 배송비는 별도다.

11번가 관계자는 "타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저가TV를 200~500대 수준으로 소량 유통하는데 반해, 11번가는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쇼킹TV’는 11번가가 국내 TV제조사 ‘엘디케이’와 공동으로 기획 생산해 유통하고 있는 저가형 TV다. HDMI 입력단자 3개와 USB 단자 1개가 있다. 스캔방식은 60Hz다.
10W+10W의 서라운드 스피커가 내장돼 실감나는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안심보장서비스’로 소비자 직접 과실에 의한 제품 고장도 90일 내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간 ‘디지털프리미엄관’에 방문해 보상신청을 하면 수리 비용을 11번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해 준다.

‘쇼킹TV는 대우일렉의 전국 170여개 애프터서비스(A/S)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구입 후 1년 동안 무상 A/S도 지원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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