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는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먹을거리들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선크림 판매량은 7배 이상 늘어났다. 돗자리는 495.2% 늘어났고, 덩달아 맥주와 도시락 판매량도 각각 32.2%, 21.7% 올랐다.
대형마트에서도 여름의 징후는 확연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4일부터 1주일간 이온음료의 매출이 전주 대비 228% 늘었고, 아이스크림과 맥주의 매출도 각각 33%, 2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봄 의류의 매출은 격감했지만 여름과 관련된 상품 매출은 크게 늘었다"며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덕에 일부 제품의 매출은 여름 성수기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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