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습지원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주 5일 수업에 따른 '나홀로 학생'의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형편상 학원에서 보강학습을 할 수 없어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습지원은 토요일 방과 후 학습을 신청한 학생 중 가정 상황을 고려해 240명을 선정해 향후 1년간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사업을 위해 '가정의 달' 패키지상품을 만들고, 이달 말까지 1개 판매될 때마다 100원씩을 적립하여 앞으로 매년 1억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패키지는 과자2종과 음료, 맥주와 과자 구성된 총 9종이며, 세븐일레븐은 과자패키지의 경우 20% 내외 할인된 3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에서 만든 통합형 선불카드 캐시비로 구매 시 20% 추가할인 받을 수 있으며 올레KT클럽 멤버십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소진세 코리아세븐 사장은 "이번 학습지원사업은 우리사회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공평한 학습기회를 제공, 경제적 상황에 상관없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에 항상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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