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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한중 FTA로 무역수지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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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철강업계는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경우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60억달러에 달하는 대중 무역적자를 기록한 철강제품의 경우 향후 관세인하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등이 예상된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량은 470만t, 대중국 수입량은 1000만t을 기록했다. 대중국 철강무역에서 수입이 수출보다 2배가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과 달리, 중국은 6% 안팎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FTA 체결 시 관세 인하 또는 철폐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포스리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철강수입 중 한국의 비중은 25%, 한국의 철강수입 중 중국의 비중은 36%를 기록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양국은 상호가 최대 무역파트너인만큼 FTA 체결 시 시장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무역수지 개선도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단, 우리나라의 대중국 철강수출 상품이 대부분 관세환급 대상에 속해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최단시간 내 관세 철폐와 함께 중국 정부가 국영 철강사에 직간접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 등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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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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