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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극복 27년 근속 회사원, 석탑산업훈장 수훈

최종수정 2012.05.01 07:01 기사입력 2012.05.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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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태광실업 사원이 30일 열린 근로자의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성욱 태광실업 사원이 30일 열린 근로자의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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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지적장애를 극복하고 27년간 근속한 회사원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인공은 태광실업에서 근무하는 정성욱 사원.

석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산업훈장 가운데 제5등급의 훈장에 해당한다.
정 사원은 지적 장애 3급의 중증 장애를 갖고 있지만 근면 성실하게 27년간 신발제조업체 태광실업에서 근무해왔다. 평소 결근이 전혀 없을 정도로 근무 태도가 우수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사내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 사원으로 손꼽힌다.

또 동료들과 함께 공정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서 2억여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불량률 감소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와 동료들의 배려가 큰 힘이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태광실업에는 정 사원 외에도 몸이 불편한 사원 1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업무 배치나 승진 대우 등에 전혀 차별을 받지 않아 많은 인원이 간부,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실업은 현장직 근무자 250여명중 10년이상 장기 근속자가 100여명을 넘으며, 40여년간 단 한번의 노사분규도 일어나지 않아 노동부 장관 표창과 산업평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2년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정 사원은 석탑산업 훈장을 수훈했다.

태광실업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신발제조업체로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태광비나와 1995년 중국 청도에 청도태광, 2010년 베트남에 베트남목바이를 설립해 본사는 개발과 영업, 해외공장은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글로벌 신발제조기업이다.
정성욱 사원이 태광실업에서 근무하는 모습.

정성욱 사원이 태광실업에서 근무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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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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