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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차두리, 시즌 첫 골로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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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차두리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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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셀틱의 차두리(32)가 시즌 첫 골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차두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마더웰 퍼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더웰과의 2011~20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8분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12월 24일 킬마녹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맛본 공격 포인트였다.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출전한 차두리는 특유 왕성한 움직임으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시도하며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셀틱은 후반 18분과 21분 토니 왓이 연속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차두리의 쐐기 골을 보태 대승을 거두고 하츠에 FA컵 결승 티켓을 내준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허벅지 부상으로 전반 40분 만에 교체아웃 돼 그라운드를 물러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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