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유명 개발자들의 강연이 눈길을 끈다. 첫날 기조 강연(키노트)은 '거상', '아틀란티카'의 제작자이며 현재 '삼국지를 품다'를 개발 중인 김태곤 엔도어즈 상무가 맡아 '스마트폰 시대의 PC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넥슨은 이번 'NDC 2012'에 역대 최대 규모인 143개의 세션이 준비됐으며 133개 세션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넥슨 및 관계사의 강연이 지난해 83개에서 올해 92개로 증가했으며, 33개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던 외부강연 역시 51개(35%)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독립 게임 트랙(15개)이 신설되고, 넥슨이 후원하는 게임제작 동아리의 발표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게임 아티스트 전시'는 규모를 확대해 일러스트와 영상물, 조형물 등 총 7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민 넥슨 대표는 "게임 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게임 업계에 관심 있는 모두가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며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보다 양질의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NDC가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DC 2012'의 모든 강연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NDC 블로그(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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