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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2 보안강화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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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이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4월 30일에 개인정보를 최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한 '통합멤버십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이핀(i-PIN) 사용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글로벌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연내 구축하는 한편 2013년 상반기 중으로 주민등록번호도 모두 폐기할 방침이다.

넥슨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 보안강화 로드맵'을 29일 발표했다. 넥슨 글로벌 보안센터 신용석 센터장은 "넥슨은 안심로그인 서비스와 같은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보안시스템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내부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은 넥슨 게임포털사이트 사용자들이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특정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4월에 구축되는 '통합멤버십시스템'은 기존의 회원정보 시스템보다 보안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한 시스템이다.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거나 보관하지 않으며 이메일 주소 등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넥슨은 2013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통합멤버시스템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폐기할 방침이다. 5월부터 통합멤버십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통합멤버십에 가입 또는 전환 시 아이핀(i-PIN)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넥슨은 보안부문 투자를 연간 IT 예산의 10%까지 확충하고 보안전담인력도 지난해 대비 2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하기 위한 검토와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안심로그인 서비스와 키보드 보안, 개인 방화벽 등 현재 진행 중인 넥슨의 보안 관련 정책과 서비스들은 넥슨 보안센터(security.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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