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오전 11시 현직 경찰관 4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해당 경찰관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이경백씨의 이른바 ‘경찰뇌물리스트’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봐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경찰의 감찰기록 및 이씨가 수감된 구치소 접견기록을 넘겨받아 관련자들의 소환 범위를 가늠해왔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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