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앞으로 지킬 약속만하고, 한 번 약속은 꼭 지키는 모습을 국민들이 봐주길 바란다"며 "반값등록금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등록금이 이렇게 오르게 된 것은 참여정부 시절"이라며 "노무현 정부 5년간 국공립대 등록금은 43%, 사립대학의 등록금은 26%나 상승했다. 이명박 정부 동안 4% 인상률에 비하면 실로 엄청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혈세가 2~3조씩 들어가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혈세를 낭비하지 않겠다"며 "회계도 투명하지 않은 부실대학에 국민의 세금을 쏟아 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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