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5.44%를 기록했다.
의료기관 종류별로는 의원이 45.53%, 병원 46.12%, 종합병원 44.11%, 상급종합병원 28.28%로, 1년전 의원 51.99%, 병원 47.80%, 종합병원 47.38%, 상급종합병원 33.26%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표시과목별 추이를 보면, 이비인후과가 가장 높아 56.03%를 기록했다. 다음은 가정의학과(45.45%), 일반의(45.78%), 외과(41.37%), 소아청소년과(38.50%), 내과(37.97%) 순이었다.
항생제 처방률이 80% 이상으로 높은 의원 수는 1391개소(전체 평가대상의원 중 10.1%)로 전년 하반기 2303곳보다 912개 감소했다. 100% 처방률을 보인 기관도 5곳에 불과해 전년 동기 14곳보다 줄었다.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지난해 하반기 3.75개로 전년 대비 0.08개 감소했다.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13.19%이며 모든 종별에서 감소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