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모금 1억9300만원, 안면기형수술 등 후원금 연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 암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에 방문간호사가 가가호호 방문, 상담해주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복지관 등에 연계해주는 서비스다.
방문간호, 방문진료, 가정간호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700여명 고혈압환자, 1100여명 당뇨환자를 등록 관리해왔다.
특히 신규환자 608명의 경우 지속 투약률을 98%이상 끌어올리는 등 톡톡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올해 역시 기존 등록 환자 뿐 아니라 지속적인 방문상담 활동을 통해 신규환자를 발굴, 관리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방문간호사들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만성질환 환자가 있는 가정의 경우 수술비, 학자금 마련이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 방송과 연계한 후원 활동을 통해 삶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조영희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결혼 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에는 14명의 방문간호사와 운동처방사?영양사 각 1명 등 총 16명이 맞춤형 방문간호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강서구보건소 방문간호실(☎2600-589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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